2020. 5. 1. 22:16ㆍUnity/Unity [Self_Project]
길면 길었던 공모전이 끝났습니다.
처음에는 공부용으로 시작했던 프로젝트가
어떤 게임의 형태로 만들려니.. 막막하더군요
제 부족한 실력을 조금 인지하면서 다른 분의 게임을 조금
리부트(?)하는 방식으로 공모전을 준비했습니다.
(모방.. 이죠!)
그렇게 공모전에 제출했던 프로젝트와
만들면서 느꼈던 경험을 써보려고 합니다.
< 게임 플레이 파일 >
https://drive.google.com/open?id=1w2IM56ZAqTfkZbGoZaQun7xGQa_JuKws
<유튜브 링크>
<깃 허브 링크>
https://github.com/jeaho0613/Unity_Self_Project/tree/master/Colour
첫 시작은?
여러 유튜브를 참고하면서 공부를 하고 있었고 이 게임을 더 발전시키면 재밌을 거 같다!
라고 생각해서 혼자 공부하고 있던 게 처음 시작이었습니다.
뒤늦게 유니티 공모전을 알게 되었고 좋은 경험이 될 거 같아서
공모전으로 변경했습니다.
그렇게 프로젝트의 모토가 된 게임은
`골드 메탈님`의 슈팅게임 강좌입니다.
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ETYzjbnLixY
항상 도움을 받고 있는 유튜브 강좌입니다!
물론 공모전에 리소스와 아이디어를 사용해도 되는지 허락을 받았고요.
과정은?
유니티를 공부하기 시작한 건 6개월 정도 된 거 같네요. (본격적으로..!)
다양한 책, 영상, 유료 강의도 결제하면서 공부했습니다.
하지만 생각해보면 직접 게임을 작업해 본 적은 없었습니다.
전부 따라 하거나 이런 식으로 작업하는 걸 보기만 했었죠.
즉, 처음으로 혼자서 어떤 걸 만들려고 하니 막막했습니다.
물론 유튜브를 보면서 영상을 그대로 따라 해도 됐지만
경험을 쌓고자 하는 뜻과는 반대되는 거 같아서 손수 코딩이 목표였거든요..
충돌 과정, 오브젝트 풀링(디자인 패턴), 스크립트 관리 등등
하나하나 찾아가면서 만들었습니다.
당연히 오류도 많았고 기본적인 사항을 모르고 썼던
기능들도 많았습니다.
강의 영상을 만드는 분들도 다 이런 작업을 스킵한 체
빠르고 쉽게 정리를 했다는 게 새삼 대단하더군요..
결과물은?
윗글에 깃허브에 자세히 적어뒀지만
결과물은... 처참했습니다
스크립트는 전부는 아니지만 `재사용`이 용이해야 됩니다.
여기서 재사용이란
Enemy 스크립트는 적 기체를 관리합니다.
적 기체의 체력, 힘, 속도 등
필수적인 속성을 관리하죠.
스크립트는 한 개의 적 기체에만 부여하는 기능이 아닌
모든 `적` 에게 할당해도 문제가 없어야 됩니다.
재사용이 가능한 것이죠.
하지만 프로젝트의 방향성도 잡지 않고 무작정 만들다 보니
그때그때 되는대로 스크립트를 작성했습니다.
결국에는 모든 적에게 적용되게 수정을 해야 했죠.
이처럼 다음번 프로젝트는 좀 더
구체적으로 구상을 하고 어떤 식으로 스크립트를 관리해야
용이한지 생각해야 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.
만들면서 부분에 여러 가지를 정리했습니다.
혹시 참고가 될까 링크 올립니다.
정리를 하자면..
머릿속에 구상한 건 많았지만 생각대로 되지 않는 것..
또 구상한 대로 작성해서 한 번에 되는 것...
왠지 둘 다 찝찝하게 느껴지더라고요.. 허허
프로젝트를 만들면서 느낀 것도 많고
어려운 점도 많았는데 역시 가장 중요했던 건
직접 만들어 보자!
따라 만드는 게 나쁜 건 아니지만
단순히 따라`만` 만들었던 것과는
많은 차이가 있었습니다.
이 기능을 넣어볼까? 해서 찾아보고 공부했던 건
머리에 잘 남더라고요..
이제 뭘 할까?
한 달에 한 번씩 간단한 프로젝트를 만드는 것도
좋은 경험일 거 같습니다.
(한 달 프로젝트! 똥 겜 만들기!)
아무래도 3D 게임을 만들면 2D보다 더 작업물이 좋아 보이는 효과가..
있으니 다음 프로젝트는 3D 쪽으로 해볼까 생각 중입니다.
간단한 스토리와 퍼즐류? 게임을 생각하고 있습니다.
이번에는 좀 구체화시켜서 시작해야 되는 걸 깨달았으니!
흐음~.. 많이 공부해야겠네요.
나름 바쁘게 준비한다고 블로그 게시물이 없었네요.
이후에는 조금씩 공부했던 걸 정리해서 올려보려 합니다!
그동안 고생한 나한테 박수 우우ㅜㅜ~